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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현장 찾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4:01

“사고수습에 모든 노력 다하겠다”
20일 저녁, STX 조선 폭발사고 현장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 (사진제공=경상남도)

20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석유운반선 내 탱크 도색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경상남도가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사고 시각 고수온으로 어류폐사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남해 양식어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 중이던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 “고용노동부와 창원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로 사고수습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민생현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 지은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저녁 STX조선해양 사고현장을 직접 찾았다.
  
사고현황 등을 보고 받은 한 권한대행은 STX조선해양 관계자들을 만나 불의의 사고가 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사고의 조속하고 원활한 처리를 위해 경남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즉시 재난안전건설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상황실은 재난대응과에 설치해 사고수습 시까지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이날 62명의 소방대원과 구조차량 등 16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조치와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STX조선해양과 고용노동부·해경·창원시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경남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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