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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행안부 공모에 ‘창업농 성공경영 원스톱서비스’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4:10

행안부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에 선정, 사업비 2억5000만원 지원받아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에 도가 제안한 ‘창업농 성공경영 원스톱서비스’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출생·영유아, 청·장·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경남도 사업을 포함해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창업농 성공경영 원스톱서비스’는 온라인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창업농?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영농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으로 귀농·귀촌이 급증하고 있으나 귀농 후 농사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고, 창업농?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에 정착하는 창업농을 성공경영 스타농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로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창업농이 직접 관심작목, 소득자료 등 농업경영정보를 분석해 여건에 맞는 소득작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경영정보와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온라인 시스템 운영과 함께 현장 컨설팅 등의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농은 경영기록 및 경영성과 분석 능력을 배양해 스스로 경영개선 방안을 찾고, 적합한 e-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마케팅 실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경남도는 ‘창업농 성공경영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년여 동안 경영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경영 단계별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일정기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보완한 후 도내 전 시?군과 각 시?도에 전파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업농 성공경영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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