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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북 영천시, 제14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4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4일간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별빛축제는 전민욱 문화관광해설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이번 축제는 '나의 별자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을 테마로 한 주제관을 운영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천문전시체험관에 체험물을 설치해 보현산천문과학관과 더불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부스를 과거 나열식에서 주제별, 테마별로 전시.체험 부스를 모듬식으로 배치해 방문객에게 재미를 주고, 축제방문객이 먹고 마시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푸드음식 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별빛축제와 연계해 유수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청소년들의 화폭에 담아 관광영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자 '제14회 전국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개최'와 1박2일의 '천문우주과학캠프'를 운영해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통해 별과 과학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로켓발사체험, 별자리 강연, 천문우주골든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준비 등 별빛축제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현산별빛축제가 시작된지 14번째가 됐으며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특히 보현산별빛축제는 전문 과학축제로서 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 경연의 장이 되어 축제를 통한 관광객유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전민욱 문화관광해설사는 "전년도 축제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발전된 축제로 개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4일동안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뿐 아니라 영천강변공원에서는 영천한약축제, 과일축제, 문화예술제까지 영천의 축제가 모두 통합해 펼쳐져 영천시 전체가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