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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무더위 날리는 환상적인 겨울 스포츠 대전 ‘2017 윈터 게임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5:16

동계 스포츠 대회 ‘2017 아우디 콰트로 윈터 게임즈 뉴질랜드’가 뉴질랜드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 동계 스포츠 대회 ‘2017 아우디 콰트로 윈터 게임즈 뉴질랜드(Audi Quattro Winter Games NZ 2017)’가 오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퀸스타운과 와나카의 슬로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계 5대 겨울 스포츠 대회 중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에 진행되는 유일한 국제 대회로 세계적인 설상 종목 스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더욱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인 8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스키 여제 린지 본과 스노보드 제왕 숀 화이트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도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알파인의 간판 정동현을 포함한 26명의 선수들이 윈터 게임즈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스키, 컬링, 스노보드 등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콘서트?영화?스포츠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다운타운세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스키나 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리프트 패스를 구입해야 한다.

퀸스타운 인근 코로넷피크 스키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현지의 나타후 부족(Ng?i Tahu) 이 포휘리(P?whiri, 전통적인 마오리 환영식)를 거행할 예정이다. 관중들은 개막식 이후 세계 최고의 알파인 스키 선수들이 회전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직접 관전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음악이 곁들여진 흥겨운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대회 기간에도 카드로나, 코로넷피크, 트레블콘, 리마커블스 등의 스키장이 일반인에게 모두 개방되기 때문에 경기 관람 외에도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뉴질랜드 슬로프에서 직접 스키를 탈 수 있다. 네 곳 모두 실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슬로프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세계 최고의 헬리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서던 알프스도 찾아갈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역사적인 아이스하키 국제 경기가 퀸스타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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