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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찰서-NBT, 몰카 등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7:51

서울 강동경찰서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운영회사인 NBT와 협업해 캐시슬라이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동서에 따르면 최근 몰카 등 성범죄가 2011년 1523건에서 2016년 5185건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한 야외활동이 많은 하절기(7월~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강동서는 1800만 다운로드, 하루 2억 뷰(VIEW)를 시청하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몰카 범죄 경고 메시지를 현출시켜 몰카범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피해 및 목격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SMART국민제보 앱'에 연결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동서는 지난 5월에도 NBT와 함께 ‘3대반칙행위근절’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타 기관의 캠페인보다 광고회상도(평균 64%), 인지도(평균 82%) 면에서 월등히 높은 수준인 각각 150%, 108%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동서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간은 협업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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