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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해수욕장 무료 개방...막바지 피서 "호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8:26

20일 경북 영덕군이 대진해수욕장에서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에서 관광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19일과 20일 이틀간 대진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피서객을 위한 막바지 피서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해수욕장 폐장을 앞두고 여름 막바지 즐거운 추억을 선사키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민과 고려대 여자축구단, 영천로타리클럽 회원 등을 비롯 피서객 400여명이 막바지 피서 체험을 즐겼다.

영덕군은 맨손광어잡이 체험과 모래속 보물찾기 등 2가지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샤워장 과 파라솔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대진해수욕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55년 개장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진해수욕장은 그 규모는 작지만 청정 동해바다의 맑은 물과 매년 열리는 다양한 무료체험행사로 피서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덕의 여름관광 명소다.

체험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살아있는 광어를 맨손으로 잡고 그 자리에서 장만해주는 회를 먹으니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내년 휴가에도 대진해수욕장을 꼭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계속되는 비로 피서 열기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침체됐지만 늘 대진해수욕장을 찾고 사랑해준 지역민과 피서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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