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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하는 전공체험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8:52

수학동아리 대회를 통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신장
지난 19일 인천시교육청이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선인고등학교에서 2017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전공체험(인천통계활용대회, 인천수학창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이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선인고등학교(교장 한광희)에서 2017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전공체험(인천통계활용대회, 인천수학창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친 통계활용대회 20팀, 수학창의대회 20팀 총 40팀, 160명이 참가했다.

인천시 고등학교 수학교과 연구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래 사회에서 구성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향상에 목적을 뒀으며 수학교과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수학의 중요성과 생활 속의 수학을 널리 알림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 향상 및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안전을 주제로 문제점을 찾아 통계자료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통계포스터를 제작?발표하는 통계활용대회와 ‘화성탐사선’을 주제로 주어진 재료로 창의적인 구조물을 제작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시연하는 창의수학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지도교사로 참가한 한 교사는 “지난 6월부터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오랜 시간 대회준비를 위해 학생들끼리 협동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탐구활동에 몰입하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며 “이런 활동이 학생들이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는데 유익하다고 생각돼 학교교육과정에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희(동인천고) 수학교과 연구회 회장은 “학교 수학동아리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대회를 추진했다”며 “이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교실에서의 배움이 일상생활의 삶과 연계되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북 콘서트 및 윤리철학한마당, 역사 과거대회, 인천 땅 바로알기, 토론-면접 캠프 등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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