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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제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 성황리 마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9:53

빗방을 머금은 울창한 힐링숲길을 500여명 달렸다
20일‘제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서 구충곤 화순군수,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김성환 동구청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만 농협화순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사진제공=전남 화순군청)

20일 ‘제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가 화순·광주 너릿재 옛길 일원에서 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72주년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너릿재 옛길을 알리기 위해 3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전에 접수자가 409명으로 작년보다 100여명 늘었으며 현장접수 인원도 50여명에 달했다.
20일‘제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가 화순·광주 너릿재 옛길 일원서 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제공=전남 화순군청)

㈜광주일보사와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육상협회와 화순마라톤세상이 주관, 화순군 · 화순군의회 · 광주 동구청이 후원한 가운데, 8.5km(1회)를 비롯해 25km(3회 왕복), 풀코스(5회 왕복)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김성환 동구청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만 농협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2012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숲 10선’에 선정된 너릿재 숲길에서 힐링하길 바란다“며 ”화순을 대표하는 명품 숲길을 잘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간간히 비가 내려 달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데다 녹음이 울창한 숲길을 달리며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지구한바퀴동호회 회원 손모철(57 남원)씨가 풀코스 700회 완주를 기념했고, 지난 1회 대회부터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 풀코스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석근(45, 서울)씨는 소요시간 2시간 58분 29초로 지난해보다 11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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