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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문경 호우피해 복구비 54억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22 09:53

지난 7월16일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상주시 화북면 화평소하천.(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달 발생한 상주·문경지역 호우 피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결과 복구비로 53억6400만원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복구계획은 주택 4동과 농경지 32㏊ 등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원 6300만원, 공공하천시설 19건 53억100만원이다.

특히 상주시 화북면 화평소하천의 경우 피해가 극심한 괴산군(특별재난지역) 신월천 범람에 따른 하류지역으로 연계피해를 입었으나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국비 14억4800만원을 지원받아 개선복구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지난 7월14~16일 내린 호우는 우리나라 서쪽에 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의 습한 남서류 유입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된데 따른 것으로, 16일 하루 동안 문경시 마성면 158mm, 상주시 화북면 131mm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에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우려지역 사전 대비뿐만 아니라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주·문경지역의 재해복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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