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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부작용 논란…"환불·리콜 계획 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22 10:10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에 대해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21일 "릴리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이번 3분기 품질검사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생리대를 속옷에 부착하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얼마나 검출되는지, 부작용과 관계가 있는지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연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

앞서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논란은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소비자들은 생리대를 사용한 이후 생리 양이 주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위해성 논란에도 환불이나 리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21일 “미개봉 제품에 대한 환불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환불이나 리콜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 검사에서 릴리안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환불 및 리콜 등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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