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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프로젝트' 제작자 최진 대표, 숨진 채 발견…최근 90억 부채 회생신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22 10:10

(사진 출처 = 최진 대표 페이스북)

‘김수로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아시아브릿지콘텐츠 최진 대표가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최 대표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마크./아시아뉴스통신DB

경찰에 따르면 차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회사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회사 직원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최 대표가 자살하게 된 배경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최진 대표는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뮤지컬·연극 등에서 연달아 흥행작을 내놓았지만, 사업 확장으로 90억원의 부채를 져 이달 초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신청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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