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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트로트가요 100년사 조명 세미나 25일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8-22 11:33

트로트 발전 선도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미래 비전 제시
전남 영암군이 2018년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을 앞두고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해 온 트로트 역사를 돌아보고, 트로트가요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은 한국대중음악학회, (사)상생나무와 함께 ‘트로트 100년사의 고찰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역할 모색 세미나’를 오는 25일 오후2시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대와 함께 해온 트로트 100년의 역사를 시기별로 고찰하고, 향후 영암군에 설립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비전과 역할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세미나 발표자와 토론자로 문화계 학자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트로트 가요 관계자 간의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 주제발표에는 최유준 전남대 HK교수, 이동순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장, 이준희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나서 트로트가요 100년의 역사를 시기별로 고찰하는 한편 천재철 영암군 문화관광과장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설립과 운영방향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사)상생나무 김종익 대표가 좌장으로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작사가 김병오씨, 음악평론가 김진묵, 김광우씨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향후 영암군에 설립될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한국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트로트가요의 과거와 미래를 잇고, 트로트의 대중화와 창작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반영해 2018년 설립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과 기능을 구체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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