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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 ‘하반기 역점사업’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8-22 13:45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사진제공=창원시청)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2017년 상반기 주요성과와 하반기 역점시책’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밝힌 상반기 성과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창원 팔룡 수소충전소 구축 완료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확대 ▶방산중소기업 육성 지원 분야 등이다.

또한 하반기 추진사업은 ▶창원산업 성장동력 강화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내실화 ▶창업기업의 안정적 육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주요성과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기업경쟁력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창원시 창업페스티발 개최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기관의 성과 홍보와 창원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창업붐 조성을 위해 ‘창원시 창업 페스티벌(가칭)’이 성황리 열렸다.

▲창원국가산단 경쟁력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7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지역대학, 중소기업대표 등 50명을 초청, ‘4차 산업혁명과의 연계성 발굴을 통한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창원형 4차 산업혁명 실행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창원국가산단 기술개발진흥 포럼 개최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인 120명이 모인 가운데 ‘창원국가산단 기술개발진흥포럼’의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원국가산단 기술개발진흥포럼’의 설립취지는 첫째,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애로사항)를 직접 듣고 즉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둘째, 기업지원 유관기관들이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유사내용으로 중복 지원하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셋째,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으로 매달 개최하고 있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주)대대호테크, (주)삼양옵틱스 등 2016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중소기업청 지정 ‘World Class 300’에 선정돼, 5년간 75억원의 핵심?응용기술개발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2015년, 2016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의 매출액이 평균 14.5% 증가됐다.

한편 지난 6월30일 창원 강소기업 협의회 구성해 기술연구회 운영과 기술 세미나 개최, 기술?경영정보 교류 등 각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창원 팔룡 수소충전소 구축 완료

‘수소차?충전소 중점 보급도시’로 선정된 창원시는 지난해 8월 30억원(시비 15억, 국비 15억)의 사업비로 창원 팔룡 수소충전소를 구축, 올 3월 완료했다.

이를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고, 구축 기술력을 갖춘 부품기업과 생산가능업체?협력업체의 기업육성에 이바지했다.

▶해외시장 개척 지원확대

창원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실적으로 전략적 무역사절단 운영(총 2건, 일본/베트남)을 통해 총 25개사, 수출상담 6948만 달러, 계약추진액 931만 달러의 성과를 도출했다.

5월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수출기업과 강소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타깃?주력품목을 선정했다.

수출초보기업 맞춤형지원, 기업 선택형 홍보물 지원 등 해외마케팅 세부프로그램 기업 중심으로 개편?지원하고 경남 17개 수출지원기관 MOU 체결, 베트남, 인?니 협력기반을 구축해 국내?외 수출 교류협력기반 강화 등을 수행했다.

▶방산중소기업 육성 지원

창원에는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국가지정 전국 방위사업체 중 22%에 달하는 방위사업체를 소재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상반기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맞춤형 역설계 지원(2건), 소재 애로사항(2건), 방산특허정보시장(4건) 등 부품국산화 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방산중소기업 부품 국산화 지원 강화했다.

방산중소기업에 기술이전 이후 사업화 지원(세부프로그램 기업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5월에는 방산기업과 진출 예정기업 3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조사 실시해 기존 신규사업에 대한 건의?애로사항을 발굴(국산화 승인서 보유현황 등 2건)했다.

또한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협약체결(KIMS, KISTI), 방위?항공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체결(2017년 2월27일, 창원대), MRO부품 국산화와 방산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육군종합정비창 등 다자간 협약체결(2017년 5월) 등 방산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정보제공

창원산업진흥원은 매주 화요일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간 정보 소식지(News Letter) 제작?발송해 진흥원(창원시) 등 기업지원기관 지원 사업안내, 교육?세미나 정보, 정책?기술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격월로 500여개 기업에 ‘창원산업정보’ 발간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반기 역점시책

창원산업의 전반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시장 확대와 기계부품산업이 집적된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수소전기차와 방산부품 기술고도화 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하는데 노력한다.

창원형 강소기업 2개사가 중소기업청 지정 ‘World Class 300’에 선정돼 5년간 75억원의 기술 개발비를 지원 받을 수 있었듯이 더 많은 기업이 이와 같은 지원과 기술개발 또는 마케팅으로 인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내실화 하기로 했다.

창업단계별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유도한다.

▶창원산업 성장동력 강화에 중점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출 활성화’, ‘신성장 기계산업 조기 육성’과 ‘기술애로 해소’ 추진 3개 분야에  집중,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7월 창원시가 발표한 ‘창원시 수출·내수 동반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6대 정책, 22개 분야 수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넥스트 차이나시장 확대에 포커스를 두고 ‘창원-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를 정례화하고, 자동차공업협회, 닌빈성자치구, 하노이부품지원협회, 민간네트워크 등 지속적인 협력네트워크를 확대 추진한다.

또한 세계한상대회(창원)와 일본 유망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오는 10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는 해외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로 관내 업체 400여개 부스 전시는 물론 유망바이어 초청 연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칭,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은, 창원산단의 산업구조에 맞는 신성장 기계산업 조기육성으로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여건을 조성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이는 수소전기차 부품, 방산중소?첨단소재기업 육성이다.

수소전기차 부품산업은 관련 자동차 부품기업이 500여개사 이상이 창원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 집적지다.

국산화율이 30% 미만으로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집중하면 성장 동력으로서의 메리트가 충분하다.

방산중소기업 육성 또한 항공정비(MRO)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과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 중인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산기술의 기업이전 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 방산제품의 역설계,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첨단소재기업 육성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사업으로 탄소소재, 비철금속소재와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소재 등 미래형 소재에 대한 소재기술지원을 통해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관련과 생산성 향상에 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창원국가산단 기술개발진흥 정기포럼’ 운영과 ‘과학기술인 재능활용 기업멘토링’ 지원을 통해 기업의 활력을 촉진시킨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내실화

오는 2022년까지 기술 강소기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목표로 선정에서 사후관리, 선정 기업 간 기술공유 체계 구축 등 기업당 1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기술개발과 PMS(생산성경영체제)컨설팅 등으로 기업 내 기술 환경진단 지원을 통한 예비 강소기업 발굴에 이어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예비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3년차가 되는 해는 기술사업화 또는 마케팅 등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한 지난 6월30일 37개 기업이 참여하는 ‘창원 강소기업 협의회’를 창립, 기업 스스로가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산업별, 기술별 다양한 네트워크 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도부터 시행, 현재 30개 기업이 선정됐다.

▶창업기업의 안정적 육성

창업단계별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창업아이템 발굴과 구상 등 창업준비단계에서는 창업지원센터와 스마트모바일 앱 센터에서 정보제공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창업실행과 초기단계인 창업 3년 이내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무 공간 제공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약과 성장단계인 창업 3년부터 7년까지는 맟춤형 컨설팅과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업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는게 기업의 규모 확대(Scale Up)로, 이 분야 세계적인 석학 아이젠버그(美뱁슨 컬리지 석좌교수) 교수를 초청해 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지자체 역할과 기업의 조건, 성장 생태계 주체별 성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교수 초청 워크숍은 창원처럼 기존에 잘나가던 곳이 갑자기 주력 산업의 어려움을 맞았을 때 꼭 들어야 할 강의다.

다니엘 아이젠버그는 현재 미국 뱁슨 컬리지 기업가정신 과정 교수이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지난 2011년에는 백악관의 ‘스타트업 아메리카’ 프로젝트에 자문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BEEP의 총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하버드 창업가 바이블’ 등이 있다.

‘BEEP(Babson Entrepreneurship Ecosystem Project)’는 전 세계 도시를 돌아다니며 그 도시의 창업과 기업생태계와 관련된 정책, 문화, 제도적 요인을 분석?개선으로 창업 활성화와 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은 “평소 중소기업하는 분은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이 시대 최고의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인의 기업가 정신 회복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원산업진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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