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한전 대구본부,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22 14:27

22일 오전 서대구 변전소에서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전 대구지역본부)

한전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고현욱)는 22일 오전 서대구 변전소에서 '2017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비상시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실제 전력설비 고장 복구 훈련으로,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초기 대응능력 강화,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 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한전, 칠곡군,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육군 제50사단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력설비 복구크레인, 칠곡 소방서 구급대, 소방차 및 군·경 수송차량 등이 동원됐다.

훈련 진행은 적의 테러공격으로 345kV 서대구 변전소의 변압기를 포함한 주요 전력설비가 피폭돼 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군·관·경 합동으로 긴급 현장출동, 인명구조, 파손변압기 화재진화, 전력설비 방호, 예비변압기를 이용한 긴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 대구본부는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전력분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3박4일 동안 주·야간 연속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