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선조 선문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학교 소개 하는 모습.(사진제공=선문대학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탐방 및 입학상담 프로그램인 ‘2017 선문-다문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2일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보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5월 충청권, 6월 강원 및 경기권, 7월 경상권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서울 지역 25개 고교를 포함해 전국 94개 고교에서 다문화가정의 중?고등학생 174명과 학부모 71명 등 총 245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
| 물리치료학과 학과체험 중인 수험생들.(사진제공=선문대학교) |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준비된 8개 학과 중 사전 신청한 희망 학과를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의 학습 내용을 체험해보고 졸업 후 진로 등과 학과 멘토링,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입시전략과 진학 멘토링 등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각자에게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했다.
프로램에 참가한 요시다 기요미(고3수험생 학부모)는 “상세한 학과설명과 일대일 맞춤형컨설팅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입시전략 특강을 통해 나와 비슷한 고충을 듣고 공감하고 나눌 수 있었으며 우리 아이에게 대입준비를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진로진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 네 번째를 맞이했다”면서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