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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남미 에콰도르서 창업분야 ‘CSR사업’ 진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8-22 17:47

에콰도르 현지 세미나 모습.(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남미 에콰도르에 교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창업분야 인 CSR(사회적기업책임)사업 진행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2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KOTRA와 공동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에콰도르에 창업혁신센터 건립을 공적원조사업(ODA)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우리 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 “KOTRA-KOICA간 대외원조사업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지식이전 및 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원조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1차 산업위주의 에콰도르에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비료 제품을 기부하고 관련 노하우 이전과 교육을 통해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을 통해 새로운 계기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는 교내 창업기업인 ㈜엔이바이오와 함께 에콰도르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액체비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사용 등 토양 적용법 교육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현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에는 국내 농업관련 벤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향후 본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현지 기관과 기업이 자체 생산해 국내 및 해외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KOTRA CSR(사회적기업책임)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창업기업인 ㈜엔이바이오의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엔이바이오(대표자 신영수)는 대표적인 벤쳐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70억을 올렸으며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발효식품과 액체비료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본사는 순천향대에 두고 있고 현재 종업원 수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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