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 2017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22 21:04

유해 화학물질 누출 및 북한 핵 공격시 민・관・군・경 통합대책
2017년 을지연습 전시현안 보고와 토론 주재하는 한경호 권한대행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와 39사단은 22일 오후 2시 도정회의실에서 ‘전시 유해 화학물질 누출시 방재 및 비상급수대책’과 ‘전시 북한 핵무기 공격시 민?관?경 통합대책’에 대한 2017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가졌다.  

전시현안과제 토의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현안에 대해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과제를 선정해 실시하는 토의형 연습방법이다.
 
2017년 을지연습 전시현안 보고와 토론 주재하는 한경호 권한대행 (사진제공=경상남도)

이날 토의에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해 제39보병사단장과 경남지방경찰청, 창원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토의는 먼저,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이 적의 공격으로 파괴돼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상황과 북한이 20tkt 규모의 핵무기를 창원공단 지역에 공격하는 상황을 각각 상정해서 상황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별 대응방안과 제한사항에 대해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에 반영하는 등 을 제시하고 실시했다.
  
이번 토의는 핵실험 및 최근 연이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북한의 공격양상과 후방지역이지만 방위산업체가 집중돼 전략적으로 중요한 경남도의 특성을 고려해서 유사시 북한의 선택 가능성이 높은 공격양상을 상정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대처능력 향상 및 방호기능 강화를 통해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 협조체제 구축으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적인 토의를 실시했다.
 
2017년 을지연습 전시현안 보고와 토론 주재하는 한경호 권한대행 (사진제공=경상남도)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민의 젖줄인 낙동강 상수원 오염상황 대처방안과 현대전 양상과 최근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방안과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핵 공격 시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기적절하고 유익한 토의 였다”고 말하면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과 있게 진행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