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관계자들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폭발물을 해체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亡戰必危).
‘천하가 비록 평안할지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라는 말이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센터 등 유관기관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지난 22일에는 실제 훈련으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테러 시도 상황을 가정해 의심물품 식별 및 폭발물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또 23일에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습 및 국가 위기 혹은 일상에서 비상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로 인한 대북 긴장 고조 상황 및 IS 등 국제테러단체의 위협에 대한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