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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달걀 판매가 일제히 인하…'살충제 달걀' 파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23 13:53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달걀 수요가 급감하면서 산지 도매가가 폭락하자 대형마트 3사가 23일부터 달걀 소비자가를 일제히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 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달걀값이 인하된다.
 
대형마트 3사는 23일부터 달걀 소비자가를 일제히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달걀 한 판인 대란 30구의 소비자가격을 기존 6980원에서 6480원으로 인하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30개들이 한 판에 7990원이던 달걀 판매가를 6980원으로 1010원 인하했으며, 롯데마트도 한 판 가격을 6780원으로 200원 내렸다.
 
한 대형마트의 계란 진열대./아시아뉴스통신=김영대 기자

대형마트들이 계란 값 인하에 일제히 나선 것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수요가 줄면서 산지 도매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169원이었던 대란 1개 가격은 사태 발생 이후인 18일 147원, 22일 127원으로 떨어졌다.
 
한편 식품업계는 매장 내 달걀 판매대 앞에 '안심 계란 판매' 안내판을 게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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