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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나라,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조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23 16:44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

깨끗한 나라가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환불을 결정했다.
 
23일 깨끗한나라는 오는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 제품은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으로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신청, 접수하면 환불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깨끗한나라 측은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게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오는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

앞서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측은 "원활한 환불 조치에 필요한 내부 시스템 정비 등으로 28일부터 진행하게 되었으며 후속 대응이 늦어진 점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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