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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환불 조치…대형마트·편의점 판매 중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24 11:19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

대형마트 3사가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를 철수 조치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은 이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도 해당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

깨끗한나라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측은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게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오는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을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신청, 접수하면 모두 환불 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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