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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통령 국정과제에 맞춤형 시책 개발 총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8-24 17:35

보고
광주광역시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공약의 조속한 실행과 국정과제에 맞는 맞춤형 시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을지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연계 시책 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19일 발표된 국정과제에 지역 공약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그동안 청와대, 중앙부처 대상의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건의활동과 내년도 국비확보 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전략 등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다.

보고회는 각 실·국장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공약을 28개 세부과제로 분류해 그동안 추진상황과 국정과제와 연계해 발굴한 신규시책 38건을 발표하고 타당성, 실효성 등을 집중 논의한다.

윤장현 시장은 매달, 매주 개최하는 공감회의, 간부회의를 통해 “지역공약은 5년 후 10년 후 지역의 미래를 담보하므로 조속한 실행이 관건이다”며 “새 정부의 국정운영 틀이 만들어지는 올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공직자들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국정과제가 발표된 직후부터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들을 중심으로 지역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 시장은 지난달 26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면담하고 옛 도청 원형복원에 대한 시민건의서 전달을 시작으로, 같은 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등을 건의했다.

8월4일에는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을, 17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18일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양 부시장과 실.국장들도 청와대와 정부부처를 연달아 오가며 현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발전의 싱크탱크격인 광주전남연구원에도 국정과제 연계한 시책을 제안 받아 부서에서 과제별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10건은 장기추진 과제로 분류하고 6건은 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 이어 양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국별 심층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공약에 대해 단기, 중기, 장기추진 과제로 분류하는 등 맞춤형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는 당정협의회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국회방문 등을 통해 지역현안 등 국정과제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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