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도가 내년부터 내포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부부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시책보고회를 열어 각 실국 분야별 역점시책을 논의했다.
부부힐링캠프는 일과 육아에 지진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계 개선과 부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는 직장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사는 주민이 늘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도는 내년 신도시 내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도내 일반가정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 4회 회당 25쌍을 모집, 자연친화지역에서 1박2일 캠프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캠프 운영을 통해 일·가정 생활 이중고에 지친 워킹맘·대디의 고충을 해소하고 부부 및 가족관계 개선부터 가정 내 역할갈등까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