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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 기본과정 지원자 45명, 심해잠수사로서 첫걸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8-25 17:57

해군 해난구조대(SSU), 해난구조 기본과정(장교∙부사관∙병) 수료식
25일 해군 제5성분전단 소속 해난구조대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에서 표정선 하사가 ‘2017년 해난구조 기본과정’ 우수한 성적으로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해군 5전단)

해군 제5성분전단(전단장 준장 김종삼) 소속 해난구조대는 25일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은 장교, 부사관, 병 계급을 통합해, 12주간 진행하는 심해잠수사 양성 과정이다.

지원자 69명 중 지난 12주간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45명이 수료, 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들은 지난 5월29일 해난구조대 교육훈련대대에 입교, 12주 간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통해 맨몸수영과 핀수영, 인명구조법 등 심해잠수사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능력들을 체득했다.

기본과정 최우수 수료라는 영광을 안은 표정선 하사(25, 부사관 251기)는 지난 2014년 해병대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2016년 3월 해군 SSU에 지원코자 부사관으로 재입대 해, 화제가 됐다.

표정선 하사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신 조부께서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늘상 말씀하셨다”며 해군 재입대와 SSU지원동기를 전했다.

한편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한 45명(장교 5명, 부사관 17명, 병 23명) 중 장교와 부사관은 각각 18주, 14주의 추가 교육과정을 거쳐 고급 심해잠수사로서의 역량을 다질 예정이다.

수병 23명은 해난구조대 구조작전대대, 각 함대 구조작전대, 교육사령부 등에 곧바로 배치돼, 기본적인 해난구조와 교육훈련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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