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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접착제 인체 유해하지 않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8-26 10:47

깨끗한나라가 릴리안 생리대에 사용된 접착제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 DB

깨끗한나라가 릴리안 생리대에 사용된 접착제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25일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원료로 사용된 ‘스틸렌부타디엔공중합체’가 UN의 유해 화학물질 시스템 GHS에 의해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는 주장과 관련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환경 친화적 접착제”라고 해명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를 인용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원료로 사용된 ‘스틸렌부타디엔공중합체’가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고 지적했다.
 
깨끗한나라가 릴리안 생리대에 사용된 접착제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 DB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제품에 사용되는 접착제는 보도 대로 스티렌부타디엔공중합체(styrene butadiene copolymer 이하 ‘SBC’)로 생리대 백시트(팬티 부착용)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에 본사를 둔 헨켈로부터 공급받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헨켈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생리대에 사용되는 SBC는 100% 고형분만을 열에 녹여 액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용매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라며 "용매에 녹일 경우 이것이 잔류할 가능성으로 유해성이 있을 수 있지만 생리대에 쓰이는 SBC는 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최근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논란이 지속되자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환불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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