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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
강원 평창군은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용역은 매년 재난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에 군은 이번 용역에서 전 지역(면적A=1464㎢, 하천·소하천 L=768.75km)을 대상으로 풍수해 위험지구를 조사하고 절감대책을 마련해 단계별?수계별 집행계획 및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등 풍수해를 저감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항구적인 재해위험 저감대책과 투자 우선수위 결정 등 맞춤형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는 기초현황(행정·인문·자연·방재현황)조사와 풍수해 위험지구 후보지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종합계획 수립(비구조·구조대책 등), 풍수해저감 시행계획 활용방안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수립하는 최종 계획은 도 협의·주민 공청회·전문가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에 이번에 풍수해 관련 최상위 계획인 평창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추진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지역기반을 구축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