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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진주남강유등축제' 구경가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8-29 10:41

축제 주제 '한국의 세시풍속'→ 추석 맞춤형 관광객 유치
7만여개 유등과 첨단영상 등 물․불․빛의 향연 →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감동 선사
진주남강유등축제 이창희 진주시장 소망등달기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진주에서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정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지역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세계적인 축제다.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와 연계해 축제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정하고, 힐링하는 오감형 체험ㆍ관광 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를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추석 명절 맞춤형 축제 운영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계해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선정하고 진주성에 추석, 설날, 단오 등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등(燈)으로 선보여 추석 맞춤형 축제로 운영한다.

긴 추석연휴 기간(10.1~10.9)을 감안해 시민과 인근 지역민을 대폭 우대한다.

추석연휴 및 공휴일 관계없이 진주시민은 주중(월~목) 무료입장, 경남도민ㆍ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ㆍ군민(순천ㆍ여수ㆍ광양시, 보성ㆍ고흥군)은 주중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축제기간 50% 할인되며, 7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주말(금~일요일)은 축제의 중?장기 발전과 관람객의 안전, 도심 및 축제장 혼잡, 외부 관람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이 유료로 운영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전시된 유등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7만여개 유등과 첨단영상 등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

올해 유등축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가 콘텐츠 혁신이다.

이전까지 유등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가 7만여개의 유등과 수상 불꽃놀이였다면 올해는 이에 더해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 유등을 배경으로 축제의 역사성을 소재로 한 최첨단 콘텐츠 영상을 도입했다.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된 환상적인 축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축제 유래를 복원한 '하늘 위 풍등', 진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4령(용ㆍ봉황ㆍ거북ㆍ기린), 유등축제의 세계 진출을 형상화한 '에펠탑' 등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체험 및 참여행사도 대폭 정비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존도 진주유등축제장에 마련된다.

진주성에 평창동계올림픽과 진주유등축제의 교류를 통해 전세계인의 겨울축제인 동계 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우수성을 접하고 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주성에 전통등과 동계올림픽 관련 등이 설치된다.

진주유등축제에 설치된 등은 축제가 끝나면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지에 전시될 계획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중 남강을 수놓은 유등들./아시아뉴스통신DB

▶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생산적인 축제

진주시와 재단은 축제의 국?내외 홍보는 물론 2시간 이내 인근 대도시(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ㆍ울산 등), SNSㆍYoutube 등 지역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여 남은 기간 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8~9월에 진주관광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전국 여행사와 초ㆍ중ㆍ고교를 방문하여 여행사 관광 상품 채택과 학생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등 주ㆍ야간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고, 국제 및 국내 유명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진주의 축제를 적극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전 세계에 8개 국어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와 진주성 등 관광지를 연결해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더불어 축제장과 진주지하상가 '에나몰', 중앙시장 '청춘다락', 축제장 외곽의 교량 테마 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과 연계성을 강화해 인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 ‘에나몰’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사전 입장권 20% 할인 판매

축제 사전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인터넷, 스마트폰 앱, 현장 판매처 등을 통해 사전 입장권을 판매한다.

사전 입장권은 현장권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올해는 인터넷 예매 등에 취약한 65세 노인들의 편의와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의 일환으로 기존 2종(성인/학생)이던 사전 예매권 외에 우대권 2종(주중, 경로 등)을 신설해 입장권을 다양화 했다.

입장권 가격은 보통권이 20% 할인된 성인 8천원(현장 판매가 1만원), 초?중?고등학생 4000원(현장 판매가 5000원)이며, 우대권(성인)이 50% 할인된 5000원이다.

사전 입장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www.yudeung.com),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스마틱스(www.smartix.co.kr), 네이버, 소셜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 옥션, 지마켓, 진주유등축제 스마트폰 앱으로 구입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30개 읍면동ㆍ시청 민원실과 지역은행(농협중앙회ㆍ단위농협ㆍ경남은행) 등 현장 판매처에서 할인된 입장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관광진흥과(055-749-8588) 및 진주문화예술재단(055-755-9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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