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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8-29 10:44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경로.(사진제공=진주시청)

울산시는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 및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8월 말 현재, 무더위가 지속되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원인균에 오염된 해수가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구토, 복통, 설사, 하지부종, 반상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해산물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상처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패류는 영하 5℃ 이하 저온보관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예방수칙만 잘 준수하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바닷가를 다녀온 뒤나 어패류를 섭취한 후 의심증상이 발현 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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