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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한미 연합 항만 피해복구 훈련’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8-30 09:25

‘2017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의 일환
29일 해군교육사령부 종합피해복구훈련장에서 진해기지사령부와 진해 미 해군 함대지원단 소속 기동건설대대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 항만 피해복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보훈 하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9일 ‘2017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의 일환으로 진기사 시설전대와 진해 미 해군 함대지원단(CFAC) 소속 기동건설대대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 항만 피해복구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군 교육사령부 종합피해복구훈련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적의 공격에 의해 항만이 피폭된 상황에서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하고 한미 연합 공병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은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진해항만을 최단시간 내 복구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

항만이 피폭됐다는 상황을 접수한 초기정찰팀이 즉시 현장에 투입돼, 항만피해평가를 통해 자체 피해복구팀의 현장 투입 가능여부를 판단했다.

초기정찰팀이 피해복구팀이 현장에 투입 가능한 것을 판단한 즉시 피해복구팀이 현장에 투입돼, 신속한 항만 피해 복구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은 한미 연합 피해복구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피폭된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 완료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훈련을 주관한 진기사 시설전대장 박영국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군 간 연합 피해복구와 수중건설 작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CFAC 기동건설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항만 피해복구 절차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는 미해군 기동건설대대와 함께 피해를 당해 대형 폭파구가 생긴 활주로를 복구하는 활주로 복구훈련, 미군의 수중 건설장비를 이용해 물속에서 시설을 제작?설치하는 수중 건설훈련 등을 실시해 상호 기술정보 공유와 연합 피해복구 훈련 절차 숙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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