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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성남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 위한 MOU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8-30 14:13

30일 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신성철 KAIST 총장이 '성남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경기 성남시가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를 거점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성철 KAIST 총장을 비롯해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KAIST 김수현 대외부총장,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문재균 전기및전자공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성남시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산·학 연관 협력체계 구축 ▲기업들의 차세대산업 조기진입 지원을 위한 ICT 연구 플랫폼 구축 ▲미래혁신 생태계 촉진을 위한 기술융합 환경조성 및 인재양성 ▲미래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자원 유치 및 교류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과학기술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하고 S-KAI(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설립, K-Global 조성사업(성남 글로벌 기술융합지원센터)을 설립하는 등 성남시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성장 동력 제공,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상호협력을 통해 국제세미나 개최·국가사업 R&D과제 발굴 및 유치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연구소와 글로벌 가젤기업 공동유치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S-KAI 차세대 ICT 연구센터를 통해서는 KAIST 교수 및 석·박사학생 등 우수인력들이 성남시 상주를 통해 사이버 물리산업(Cyber-physical Industries) ICT 연구플랫폼, 미래자동차 연구플랫폼, ICT 기반 의료용 장비 연구플랫폼 구축업무를 수행한다.
 
양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를 시범사업 기간으로 정했으며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하반기부터로 예정된 사업화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입주한 이후 추진을 진행한다.
 
성남시와 KAIST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와 대학인 두 기관은 국가적인 정책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향후 사업내용과 성과를 점진적으로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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