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육아나눔까페'.(사진제공=반월동) |
경기 화성시 반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선 협의체는 지난 1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출산·유아용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거나 구매·교환하는 나눔 까페 '육아나눔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부들의 육아에 대한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쉽게 이용하실 수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사업',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 등 관내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꼼꼼히 살펴 지원하고 있다. '건강더하기 행복밥상 배달사업'과 '이웃사촌 사랑나눔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해 맞춤형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고령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섭 반월동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