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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강원 고성군 천진해변 방파제 끝단에서 발견된 장모(44,여)씨를 고성소방서와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신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으나 끝내 숨졌다.(사진제공=고성소방서) |
강원 고성군 천진 인근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버가 바다에 빠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32분쯤 고성군 천진해변 방파제 끝단에서 발견된 장모(44,여)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으나 끝내 숨졌다.
또 고성 천진 해변 남쪽 150미터 해상에서 이날 오후 6시 26분쯤 실종된 신모(44,남)씨가 사용하던 잠수장비 일부가 발견됐다.
이에 해경은 함정 3척, 구조대 보트 1척, 민간구조선 2척을 동원해 잠수장비가 발견된 위치를 중심으로 수중 및 해상 수색을 실시중이다.
속초해경은 일몰과 관계없이 파출소 및 소방 등 인근 유관기관 30여명 인원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