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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생교육진흥원, ‘생생 원도심’ 프로그램 인기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9-01 08:33

전남 성지송학중, 지역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통해 제주 문화・예술 체험
제주평생교육진흥원(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은 교육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일환으로 최근 전남 성지송학중 학생 40여명이 제주 원도심 지역에서 문화?예술 관광 관련 진로체험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지송학중 학생들. (사진제공=지원센터)

교육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17개 시도별 특화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제주지역은 관광?친환경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을 탐방 프로그램, ▲전문기관탐방 프로그램, ▲진로체험 페스티벌 등 3개 테마로 개발해 지난 5월부터 진행했으며,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남 성지송학중 학생들이 참여하는 ‘생생(生生) 원도심’ 프로그램은 제주시 원도심 지역 투어를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 원도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 관광’에 관련한 내용을 체험했다.

참가학생들은 본 활동을 하기 전에 제주지역 원도심에 대해 알아보는 사전교육 시간을 가진 후, 4개 그룹으로 나뉜다. 

원도심 지도를 활용해 학생들 스스로 관덕정, 제주성내교회, 향사당, 오현단 등 원도심 내 유적을 찾아가 인증사진을 남기는 미션을 수행하고,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공연예술기획자, 그림책 편집자, 문화 행정가 등의 인터뷰를 통해 문화관광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듣고 체험하게 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원도심 투어를 통해 제주와 전남 지역의 역사?문화의 차이점도 알 수 있었고, 소규모 그룹 미션활동이 우리 스스로 모든 과제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어 다른 체험보다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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