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마친 대전대 정구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전대) |
대전대학교는 정구부가 ‘2017년도 전국대학정구추계연맹전 겸 일본·대만·필리핀 초청대회’에서 개인 복식 우승과 개인단식 및 단체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 개인복식에 나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 4학년 김재빈(23), 송민호(23) 학생은 강원대를 4: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개인단식에 나선 사회체육학과 2학년인 조덕원(21)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월 개최한 ‘제 95회 동아일보기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대전대 정구부는 지난 7월에는 ‘제55회 대통령기전국정국대회’에서도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전국대학정구추계연맹전까지 포함 연속 메달 획득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조흥석 감독은 “유난히 습하고 더웠던 올 여름에도 우리 선수들은 휴식도 반납한 채 굵은 땀을 흘려왔다”며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