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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와 광명시가 광명동굴 입구에 추가설치한 평화의 소녀상 안내표지판.(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는 광명지역에 '평화의 소녀상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도의회와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을 찾는 주민들의 요구를 접한 박승원(민.광명3) 의원이 현장 확인 후 광명시에 안내판 추가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을 기념해 소녀상 주변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조성하면서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소녀의 꽃밭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박 의원은 "광명시민들이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해 성금 5,000만원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음에도 안내표지판 부족으로 광명동굴만 체험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안내표지판 추가설치로 평화의 소녀상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 혹은 '평화비', '기림비'로 불리는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