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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달 14일 '화옹지구' 수호 위한 축제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09-03 17:18

경기 화성시가 오는 10월 14일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축제'를 연다.

이에 시는 개최에 앞서 지난 1일 축제 추진위원회 준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윤영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이전반대 범시민대책회의 상임공동대책위원장 등 준비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상처받은 매향리와 화성시가 또 다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로 희생을 강요당하는 데에 안타까워하며, 평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채 시장은 "수도권 2500만의 평화로운 휴식처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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