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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따복기숙사, 청년들의 주택고민 해결할 새로운 대안될 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9-04 10:04

3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따복기숙사의 1층 주출입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 한희주 경기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손경상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따복기숙사 여학생 및 부모님 등 주요내빈 및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따복기숙사 개관식 테이크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옛 서울농대 기숙사가 경기도 청년주거복지 플랫폼인 '따복기숙사'로 재탄생했다.

경기도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주거복지 플랫폼 ‘따복기숙사’를 최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 한희주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수원 서둔동 따복기숙사에서 진행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따복기숙사는 경기도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따뜻하고 복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주거공간"이라며 "청년들의 주택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그 안에서 예전의 학생들이 키워가던 꿈을 지금의 청년들에게 되돌려 드리고픈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따복기숙사는 도에서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 청년인재양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체 형성 등의 3가지 정책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주거복지 플랫폼이다.

기숙사는 따복 브랜드가 지향하는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도록 설계됐다.

도는 기숙사가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입사생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창업프로그램과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입사생 스스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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