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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
울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울산지청이 원청과 협력업체의 공생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힘을 모은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산고용노동청울산지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울산지청은 ‘기업체 원?하청 공생협력을 위한 안전 나누미 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SKC(주) 등 15개 사업장 공장장과 협력업체 대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 안전 나누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안전 나누미 사업’은 협력업체가 원청에 비해 근로자 안전 투자여력과 정보가 부족해 협력업체의 노력만으로 재해예방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워 원청과 협력업체의 협력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업은 ▲선진안전문화 전파 ▲협력업체 위험요인 파악 ▲유해?위험 감소대책 수립 ▲사후 모니터링 실시 등이다.
안전도우미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기업체 공장장 퇴직자인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엄주권 울산시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원·하청과 안전도우미간의 긴밀한 공생협력으로 협력업체의 유해?위험 요인을 함께 찾아 없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 산업안전 컨설팅, 지방산업단지 안전진단, 기업체 CEO 간담회, 산업안전사고 예방캠페인 등 산업안전문화 확산사업을 추진중이다.
그 결과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안전사고는 지난 2013년 56건, 2014년 37건, 2015년 29건, 2016년 16건, 2017년 8월 현재 12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