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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대만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05 16:19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와 함께 오는 6일 대만 타이페이시 하워드플라자호텔에서 ‘부산시 중소기업 대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계, 부품, 화장품, 유아용품, 식품 등 종합품목으로 시장성, 바이어 선호도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 대만 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수출상담회’는 대만 1위 온라인쇼핑 PCHOME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및 설비, 부품 분야 유력 바이어 80개사를 초청해 1: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부산의 對대만 수출 증가율이 매년 33%이상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만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함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의 대만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6일 오후 12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과 타이페이 수출입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57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만 최대 수출입협회인 타이페이 수출입협회를 통한 지역 기업의 대만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 대중 수출 지원을 대중화권 수출 지원으로 확대해 사드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수출 상담회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수출 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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