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사상구, 아이들 안전 지킴이 ‘마을 등대 어르신’ 발대식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06 17:38

지난 1일 사상구는 감전동 주민센터 2층에서 감전 경로당 회원 및 사상해오름 지역아동센터,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와 함께 ‘마을 등대 어르신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사상구청)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1일 감전동 주민센터 2층에서 감전 경로당 회원 및 사상해오름 지역아동센터,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와 함께 ‘마을 등대 어르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 등대 어르신’은 하교 후 초등학교에서 지역아동센터까지 아이들의 도보 등원길 안전을 위해 지역 경로당 회원들로 구성된 마을 지킴이단이다.
 
‘안전한 등원길 찾기 옐로(yellow) 로드 맵’ 제작 과정에서 아동센터 아이들이 제기한 공원 노숙자 및 만취자의 위협 행동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결성하게 됐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아동센터 등원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복을 착용한 어르신들이 아이들 등원길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제점으로 제기된 노숙자가 상시 거주하는 쌈지공원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개선을 위해 ‘함께 꾸미는 아기자기 우리 마을’ 사업이 행복마을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
 
또, 통행 차량이 많은 횡단보도 진입부에 안전 경고 그림 도색작업인 ‘옐로(yellow) 표식 붙이기’ 사업을 마지막으로 ‘2017년 푸른 5월 프로젝트, Yellow Yellow Yellow’ 사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Yellow 프로젝트로 아이들에게는 무심코 걸어 다니는 등원길에 대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등원길 위험요소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진단해 개선함으로써 아이들이 바라는 안심 환경 조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