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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역 ‘지진대피훈련’ 일제 실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09-07 10:31

11일부터 15일까지 82개 기관 4700여명 참가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시 본청, 구·군, 공단, 주민 센터, 학교, 어린이집 등 지역전역 82개 기관에서 4755명이 참여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 기간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정한 ‘지진 안전 주간’으로 지난해 지진의 영향이 컸던 동남권을 중심으로 지진대피훈련과 캠페인 등 각종 관련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지진이 발생한 실제상황에 대비한 사전교육과 실제상황 발생을 전제로 한 실내행동요령과 옥외대피요령에 따라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지진 발생 후 화재와 같은 2차 피해를 고려하여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의 사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피훈련과 더불어 본청 및 16개 구·군에서 천여 명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관공서, 지하철역사, 해수욕장, 재래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되며 행안부에서 제작한 지진 대비 사전 체크리스트와 국민행동요령 책자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대피훈련, 캠페인,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동영상 등도 부산시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를 통해서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할 수 없어 어떤 재난보다도 사전 교육과 더불어 실제와 같은 대피 훈련이 중요하다. 작년 9.12 지진 발생 시기에 즈음해 시민에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행동요령을 되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해서 시민참여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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