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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환경기업체 중국진출 돕는다..상호 교류협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9-07 11:15

광주환경산업협회-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전시 선정…지역기업 해외진출 청신호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주환경산업협회와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광주환경산업협회 심인섭 사무국장, 이재형 수석부회장, 이정연 회장,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황진 주임, 왕현영 사업부주임, 고량 주임.(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최 첫날인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주환경산업협회와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간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교류 및 정보를 제공하고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공동 수익사업 및 발전사항 모색 등은 물론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육성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는 두 협회 간에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게 돼 광주 환경기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올해 2월부터 상해시와 환경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 지난 8월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로부터 광주시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참관과 양 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는 지난1985년 3월 설립돼 현재 약 600개 회원사와 전문가, 공학 기술자, 기업체 임원 2000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환경보호산업정보 제공과 환경교육 등 환경관련 업무와 상해시 환경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육성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3월에 첫 발을 내딛은 광주환경산업협회는 초대회장에 이정연 회장, 수석부회장에 이재형 대표이사가 취임해 280여 개 광주환경기업체의 국내외 환경시장 진출 지원 등 회원사 권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환경신기술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와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 등 부대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역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한 바 있다. 또 2012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전시인증 획득, 2013년 국제전시협회 UFI인증 등 국내외 대표 환경 관련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특별관을 구성하고 우수 환경기업 특별상담회, 미세먼지 관련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가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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