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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세관건물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재 개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9-10 12:25

호남관세박물관 개관식 키팅장면(사진제공=군산세관)

전북 군산시 구도심지역에 위치한 구 군산세관 건물(전북도 지정문화재 제87호)이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재 개관했다.

군산세관은 최근 김영문 관세청장과 문동신 시장, 박정희 시의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수출입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관세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호남관세박물관은 ‘소개의 장’과 ‘역사의 장’, ‘홍보관 및 포토존’ 등 모두 8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총 1450여점의 세관관련 유물과 사료를 전시해 놓고 있다.

지난 2006년 연간 120만여명이 찾는 호남 관세 전시관으로 출발한 이 건물은 건축물 노후로 인한 빗물 누수, 전시물품 부족 등 각종 문제 등으로 군산세관이 1년여 보수 개편작업을 진행해 호남관세 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개관식 축사를 통해 이범주 세관장은 “우리나라 세관 역사를 재조명하고 세관의 역할과 관세행정을 널리 알리며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키위해 박물관을 개관했다”며 “근대역사도시 군산을 알리는 홍보와 더물어 군산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지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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