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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국내 희귀 아트 메달 ‘흑우·흑돼지' 선보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9-07 23:31

한국조폐공사는 7일,프리미엄급 아트메달인 천연기념물 시리즈 두 번째 작품 ‘흑우·흑돼지 메달’을 선보였다.(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7일 프리미엄급 고품위 아트 메달 ‘흑우·흑돼지 메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달은 천연기념물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흑우·흑돼지 아트 메달’로 앞면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흑우(검은 소)가, 뒷면은 흑돼지가 고심도(高深度)의 기술로 재현됐다. 은메달(500g, 순도 99.9%, 직경 80mm)과 동메달(390g, 80mm) 두 종류로 은메달은 30개, 동메달은 150개만 한정 제작되며, 메달 측면에 일련번호를 각인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개당 은메달 99만 9000원, 동메달 15만 5000원이다.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아트메달은 일반 메달보다 예술성과 입체감을 높인 반면 발행량(판매량)은 최소화해 수집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는 조폐공사가 동전을 만드는 높은 기술력을 적용, 지난 4월 최초로 천연기념물 시리즈 1호 ‘참매?매사냥 메달’을 소개해 쇼핑몰 개장 1분도 안돼 전량 매진된 바 있다. 이번 2호 ‘흑우?흑돼지 메달’도 출시 전부터 투자자나 수집가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어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호 압인사업팀장은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해 고품위 제품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멋진 디자인과 함께 소장가치를 높여 메달 애호가들로부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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