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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컨벤션협회 아·태 비즈니스총회, 부산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09-08 11:44

지난 6일부터 3일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17 국제컨벤션협회 아·태 비즈니스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2017 국제컨벤션협회(이하 ICCA) 아·태 비즈니스 총회’를 개최했다.

8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ICC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태 비즈니스 총회는 전 세계 주요 대형 국제기구의 총회 개최지 결정권자 및 아태지역 컨벤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컨벤션분야 전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된 것.

이번 총회에는 누어 아마드 하미드 ICCA 사무국장 등 국제기구 임직원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일본 등 아태지역 컨벤션 유치 책임자와 각국에서 초청한 주요회의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공중보건협회(본부 뉴질랜드소재), 세계소아전염병학회(본부 호주 소재), 세계수의협회(본부 대만) 등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전 세계 17개 국제기구 및 협회·학회 관계자가 참석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간 국제회의 유치홍보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국제컨벤션협회 누어 아마드 하미드 아·태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벡스코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영화의전당, 더베이101과 같은 특별한 베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마이스 개최지로서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사 장태순 마케팅본부장은 "부산이 지난 2016년 국제기구협회(UIA) 아·태총회 개최에 이어 이번 국제컨벤션협회(ICCA) 아·태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양대 세계컨벤션기구 행사를 모두 개최하게 된 것은 MICE도시로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이번 총회는 참가자가 대형 국제기구·협회 등의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대형 마이스행사 유치의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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