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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추석명절 고강도 공직감찰…'청렴 이미지' 제고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08 17:18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감찰반 편성 운영
청탁금지법 위반 및 공직기강 저해행위 엄중 대처
충북 보은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강도의 공직감찰에 나선다.

8일 보은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전후해 벌이는 이번 공직감찰은 직무 관련자와의 금품·향응 거래나 인허가 등 각종 부정 청탁사례를 방지하고 공직자의 음주 운전 근절을 비롯한 공직기강 확립에 주력하는 한편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공직자의 차질 없는 비상대비태세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찰반을 편성하고 보은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암행감찰과 제보 접수 등을 통해 비위행위 조짐 시 이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하며 추석명절기간 귀성객과 군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명절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 운영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이번 감찰 시 특별 자체시책으로 청렴한 보은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사와 용역계약이 진행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금품 등의 제공 금지와 제안요구 거절에 대한 협조문을 발송하도록 하고 장기간 휴무에 따른 인허가 민원의 불편 예방을 위해 명절에 따른 처리기한 자동 연기 민원을 명절 이전에 조기 완료하도록 했다.

군 기획감사실 김정운 감사계장은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내실 있는 감찰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보은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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