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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9월의 인물’ 천만우 관장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9-08 17:50

8일 경남 고성군의 ‘9월의 고성인물’로 선정된 천만우 관장.(사진제공=고성군청)
경남 고성군은 8일 ‘9월의 고성인물’로 천만우 관장(1927~1991)을 선정했다.

천만우 관장은 고성읍 동외리에서 태어나 1958년 3월에 고성군 소유의 ‘공회당’에 고성체육관을 설립했다.

이후 ‘공회당’이 개인에게 매매되자 후진들이 운동을 할 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와 군민, 향우들의 재정적 도움을 받아 1962년 3월에 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자리에 고성체육관을 신축, 태권도와 역도, 복싱, 유도, 검도 후진양성에 힘썼다.

고성군은 고성체육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 지역 체육인의 위상을 높였다며 ‘9월의 고성인물’로 천만우 관장을 선정했다.

현재 고성체육관은 지난 2005년 5월 고성군종합복지관 건립 시 철거돼 남아있지 않으나, 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는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은 태권도와 복싱, 유도, 검도 종목이 운영 중이다.

고성군(고성군민상위원회)은 천만우 관장에게 고성체육발전과 후진양성의 공로를 인정해 1989년 고성군민상(문화체육부문)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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