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6시 울산지법 3층 대강당에서 '행복나눔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 |
울산지방법원이 지역사회의 여러 계층과 소통하는 뜻깊은 음악회를 열어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오픈코트의 하나로 지난 7일 오후 6시 울산지법 3층 대강당에서 '행복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태연학교 합주부 ‘뮤젤’ 공연과 울산지법 통기타 동호회와 보호소년과의 합주공연, 울산시립예술단의 초청공연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울산지법 통기타 동호회(회장 정다주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주 월요일 ‘마이코즈 청소년 회복센터’를 찾아 보호소년들에게 기타를 가르쳐왔다.
이번 음악회에서 울산지법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은 보호소년들과 합주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현수 울산지법 공보판사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과 법원 가족이 음악을 통해 열린 법원, 공감하는 법원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