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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복원, 재생지원을 위한 일본 비교 시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9-08 19:41

인천시 부평구의회(의장 임지훈)는 최초로 굴포천재생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환)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일본 지방정부를 섭외해 9월 11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부평구의회가 지난 7월부터 긴밀히 협력해 일본 우수 지방 하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여서 그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시찰단은 굴포천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의 김일환 위원장과 김도형 부위원장, 강순화, 박창재, 유용균의원 등 총 5명과 굴포천 복원사업 추진 부서인 미래도시과 3명으로 구성해 공무국외여행 심의를 이미 마쳤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도쿄 아라카와구청, 세타가야구청, 아다치구청, 우쓰노미야시청, 요코하마시청 둥의 방문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방문 목적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타치강, 도쿄 세타가야구 기타자와천 등 일본의 도심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굴포천 복원 방안을 강구하고, 도쿄 아라카와구청과 아다치구청 방문을 통해 도시계획 정책 및 행정, 환경, 문화 등 분야별 우수 정책사례를 조사·연구해 부평구 정책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첫날에는 도쿄 아라카와구의회 의장과 구청장을 예방하고 '행복실감도시 아라카와' 관련하여 관계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행복연구소장의 행복지표 우수사례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는다.

둘째날에는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청에서 합류식 하수도 개선사업을 벤치마킹해 부평구 굴포천 복원사업 하수정비 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도쿄 세타가야구청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 후 기타자와천, 가라쓰야마천 등을 현장시찰하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청을 방문해 이타치강 하천복원 방향에 대해 비교시찰할 계획이다.
 
다섯째날 오전에는 도쿄 아다치구청에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도시농업공원 조성과정을 브리핑 받고 오후에는 도시농업공원을 현장시찰하여 도시개발사업 방식을 살펴볼 계획이다.
 
시찰단은 일본 내의 여러 하천의 복원사례를 참고해 의회가 굴포천 복원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천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찰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일환 위원장은 “이번 해외비교시찰을 통해 외국의 선진 사례를 비교·연구해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역량을 제고하고, 부평구 관련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성공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우리 구의회가 앞장서고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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