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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30년 인구 7만'…꿈이 아닌 실현 위해 '총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09 08:05

인구 늘리기 위한 분야별 맞춤형 시책 발굴 추진
8일 결혼 적령기 공무원 대상으로 ‘인구교육’ 실시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은 ‘나’부터
8일 충북 옥천군이 미혼 남녀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연단)가 인사말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이 오는 2030년까지의 목표 인구인 ‘7만 달성’을 위해 각 분야별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구 5만 지키기'를 넘어서 '인구 7만 달성'이란 지역 최대의 염원이자 목표를 향해 민선 6기 김영만 군수號가 그 어느 때보다도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7월 말 ‘2030년까지 인구 7만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인구늘리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늘리기를 위한 분야별 맞춤형 시책 발굴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일에는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은 이날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가졌다.


결혼적령기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 8월30일 확정 발표한 통계청 자료(국가주요지표 www.index.go.kr)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 출생아 수는 40만62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0.067(5. 4%)명, 3만2200명(7.3%)이 감소한 수치다.


현재 인구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이 2.1명임을 감안하면 합계출산율 감소는 아주 심각한 수준이며 지난 2011년 출생아 수 47만1200명에 비해 불과 5년 사이에 6만5000명이 줄어 앞으로 닥칠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가 깊다.


이런 사회적 현실 속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혜련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점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장과 가정이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김영만 옥천군수는 “600여공직자 모두가 한 뜻이 돼 지혜를 모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하며 “아울러 공직자가 먼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장려 문화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편 옥천군은 지난 7월 말 ‘2030년까지 인구 7만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인구늘리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증대를 위한 분야별 맞춤형 시책 발굴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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